[TV온에어]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뒤늦게 안 채수빈의 진심

장수정 기자 2018. 1. 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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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유승호가 자신을 속인 채수빈과 산타마리아 팀에게 크게 분노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연출 정대윤 극본 김선미) 25, 26회에서는 김민규(유승호)가 조지아(채수빈)이 자신의 목걸이를 가지고 있자 정체를 깨닫고 인간 알러지를 일으켰다.

이날 조지아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안 김민규는 충격을 받았다.

그는 김민규를 찾아가 조지아와 산타마리아 팀의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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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유승호가 자신을 속인 채수빈과 산타마리아 팀에게 크게 분노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연출 정대윤 극본 김선미) 25, 26회에서는 김민규(유승호)가 조지아(채수빈)이 자신의 목걸이를 가지고 있자 정체를 깨닫고 인간 알러지를 일으켰다.

이날 조지아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안 김민규는 충격을 받았다. 그는 "토할 것 같다"며 뒷걸음 쳤지만, 순식간에 알러지 수치가 높아져 괴로워했다. 조지아는 괴로워하는 김민규를 보고 오열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때 홍백균(엄기준)과 파이(박세완)가 그들을 찾았다. 홍백균은 빠르게 백신을 투입했고, 김민규는 정신을 잃은 상태로 황급히 오박사(엄효섭)에게로 옮겨졌다.

김민규의 상태를 빌미로 황도원(손병호)이 산타마리아 팀을 압박했다. 황도원은 아지3는 실제 존재하지 않는 로봇으로 만들고, 그들에게서 로봇을 빼앗을 궁리를 했다. 망설이던 홍백균이 김민규를 위해 제안을 수락했다.

조진배는 조지아가 자신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오박사는 자신이 산타마리아 팀에게 진실을 밝히지 못하게 막았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하지만 상처받은 김민규는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며 괴로워했다. 그럼에도 그는 "그게 언제였냐"고 물으며 조지아와 산타마리아 팀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지아는 다시 김민규의 알러지를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나 요리 좀 가르쳐 달라"며 직접 요리를 배워 김민규를 위한 요리를 했다. 하지만 김민규는 조지아가 보는 앞에서 음식을 모두 버려 그를 좌절케 했다.

하지만 조지아는 김민규의 구박에도 불구, 도시락을 챙겼다. 조지아는 "그래도 나는 너 매일 보러 올 거다"고 선언했고, 김민규는 그를 매몰차게 내보냈음에도 그 말을 떠올리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망설이던 김민규는 연구소를 찾아갔고, 텅 빈 그곳을 보며 씁쓸해했다.

그러던 중 조지아는 우연히 사고를 당해 김민규의 집을 찾지 못했고, 조지아를 내심 기다리던 김민규가 실망했다. 홀로 술을 들이키던 그는 조지아와 산타마리아 팀이 쓴 자필 진술서를 살폈다. 이때 그는 하트 조명을 만든 장본인이 조지아임을 알고 더욱 배신감을 느꼈다.

그는 다친 몸으로 자신을 찾은 조지아에게 "그만 꺼져라. 너와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이 끔찍하다. 다 지워버리고 싶다"며 모진 말을 쏟아냈다. 그는 "그러니까 내 인생에서 영원히 꺼져 버려"라고 오열했고, 조지아 또한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다.

결국 선혜(이민지)가 나섰다. 그는 김민규를 찾아가 조지아와 산타마리아 팀의 진심을 전했다. 외면하던 김민규도 흔들렸다. 선혜는 "눈에 보이지 않아서 느낀 대로 믿을 수 밖에 없어 더 아름다운 선물"이라며 그들의 마음을 강조했고, 김민규는 "영원히 잃을 수도 있다"는 그의 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선혜는 하트볼 하나를 조지아의 집에 가져다 놨다.

방송 말미, 김민규는 조지아와의 추억이 담긴 우산을 발견했고 이 우산을 만든 사람 또한 조지아라는 것을 알았다. 결국 그는 하트볼에 손을 댔고, 조지아를 찾아나섰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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