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LG 현주엽 감독, "조성민이 중요할 때 터져줘야"

임종호 입력 2018. 1. 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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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이어가려는 KCC와 연패 탈출이 시급한 LG가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 전 만난 현주엽 감독은 손목 부상에서 회복한 조성민(35, 189cm)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추 감독은 "상대 높이가 좋아 리바운드에 대해 많이 강조했다. 또 더블 스크린에 대한 대처와 2대 2 디펜스에 대해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한 뒤 "상대 속공을 저지하고 템포 바스켓을 통해 공격 기회를 적게 허용할 것이다"라며 경기 운영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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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KCC와 연패 탈출이 시급한 LG가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전주 KCC의 경기. 두 팀은 이유는 다르지만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 전 만난 현주엽 감독은 손목 부상에서 회복한 조성민(35, 189cm)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조)성민이의 출전 시간을 25분 정도로 조절해주고 있다.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중요할 때 터져줘야 경기를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번(슈팅가드) 포지션에 기복이 있다. (정)창영이가 턴오버는 많지만 뻑뻑할 때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선수라 안 쓸수는 없다. 좀 더 집중해줬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경기 승리를 위한 키워드로 상대 주득점원에 대한 수비와 속공을 꼽았다. 그는 “이정현과 안드레 에밋을 얼마나 봉쇄하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나왔다”라고 운을 뗀 뒤 “(하)승진이가 뛸 때 달리는 농구가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KCC 추승균 감독은 LG의 공격 기회를 최대한 차단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추 감독은 “상대 높이가 좋아 리바운드에 대해 많이 강조했다. 또 더블 스크린에 대한 대처와 2대 2 디펜스에 대해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한 뒤 “상대 속공을 저지하고 템포 바스켓을 통해 공격 기회를 적게 허용할 것이다”라며 경기 운영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를 통해 전태풍(38, 178cm)이 복귀전을 치른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전태풍은 지난 15일 D리그에서 몸 상태를 한 차례 점검했다. 추승균 감독은 “통증은 없지만 한 달 정도 게임을 안 뛰어서 그런지 체력적인 문제가 좀 있다. 오늘 경기는 10분 정도 출전시킬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2018-01-17   임종호(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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