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운영 점수 만점! 아프리카, '4강' kt에 1세트 선취!

이윤지 2018. 1. 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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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R 1주차

▶아프리카 프릭스 1-0 kt 롤스터

1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kt

아프리카 프릭스가 '4강'이라 불리는 kt 롤스터에게 선취점을 올렸다.

아프리카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1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 1세트에서 스플릿 푸시를 통한 압박과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의 내셔 남작 스틸에 힘입어 승리를 차지했다. 

13분 '스코어' 고동빈의 개입 공격에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이 잡힌 아프리카는 17분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의 날카로운 합류 타이밍으로 고동빈을 제압하며 킬 스코어를 따라 붙었다.

이어 아프리카는 상단에 대놓고 힘을 실어 준 kt의 작전을 받아쳐 '스멥' 송경호를 처치했다. 그 사이 원거리 딜러 '크레이머' 하종훈은 하단 1차 포탑을 밀어내며 팀의 이득을 극대화했다.

20분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이 포탑 다이브 공격을 당하자 아프리카는 드래곤을 사냥하는 '스멥' 송경호와 고동빈을 덮쳐 복수에 성공했다. 그리고 22분 빠르게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균형을 무너 뜨렸다.

내셔 남작 버프를 앞세워 대지의 드래곤과 중단 1차 포탑을 가져온 아프리카는 스플릿 푸시 능력이 좋은 아지르, 나르를 활용해 1-3-1 운영을 펼쳤다. 

내셔 남작 버프가 끝난 뒤 아프리카는 '폰' 허원석의 베이가에 움직임이 막히며 이득을 챙기지 못했다. 기세가 꺾여 가던 찰나, 37분 이다윤이 내셔 남작을 스틸하며 우위를 되찾았다.

아프리카는 다시금 스플릿 푸시 운영을 펼쳤고, 세 라인의 2차 포탑을 모두 밀어냈다. 이어 41분 아지르의 궁극기를 활용해 교전을 열었고, 하종훈의 트리플킬을 앞세워 4명을 처치했다. 

승기를 잡은 아프리카는 장로 드래곤을 사냥해 마무리를 준비했다. 44분엔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했다.

kt의 본진으로 향한 아프리카는 이다윤이 잡혔으나 잘 성장한 하종훈의 파괴력으로 3명을 잡아냈다. 이어 46분 넥서스를 파괴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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