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개정 소식에 설선물 매출 '들썩'..농산물 예약 65% 급증

이유섭 입력 2018. 1. 17. 17:50 수정 2018. 1. 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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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선물 사전 예약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5% 급증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의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5억2000만원) 대비 65.3% 증가한 8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형마트 같은 곳에서는 10만원 이하 한우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고, 화훼업계는 연초 인사철을 맞아 그동안 떨어졌던 동양란 시세가 시행령 개정으로 평년 가격을 회복하게 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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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선물 사전 예약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5% 급증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시행에 따른 업계 전망과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의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5억2000만원) 대비 65.3% 증가한 8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형마트 같은 곳에서는 10만원 이하 한우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고, 화훼업계는 연초 인사철을 맞아 그동안 떨어졌던 동양란 시세가 시행령 개정으로 평년 가격을 회복하게 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설에 시행령 개정에 따른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안심해도 되는 선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스티커 100만장을 대형 유통업체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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