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전업주부 17만명 최고..여성은 3년연속 감소세

이유섭 입력 2018. 1. 17. 17:50 수정 2018. 1. 17.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아와 가사를 전담하는 남성의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중 육아·가사를 하는 남성은 모두 17만명으로, 기준을 새로 정립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았다.

전업 육아·가사를 하는 남성은 2003년 10만6000명이었다가 2015년 15만명, 2016년 16만1000명으로 늘어났고 작년에는 17만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에 다다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육아와 가사를 전담하는 남성의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남성은 바깥일, 여성은 집안일을 한다는 성 역할의 고정관념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중 육아·가사를 하는 남성은 모두 17만명으로, 기준을 새로 정립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았다. 전업 육아·가사를 하는 남성은 2003년 10만6000명이었다가 2015년 15만명, 2016년 16만1000명으로 늘어났고 작년에는 17만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에 다다랐다.

반대로 육아·가사만을 하는 여성은 2014년 741만3000명을 정점으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여 작년에는 694만5000명까지 줄었다.

[이유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