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서 중고 골프용품 사기 1천500만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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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온라인 골프 커뮤니티에서 중고 골프용품을 판다고 속여 돈만 챙긴 혐의(사기)로 A(30) 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유명 골프 커뮤니티에서 골프채, 가방, 공 등을 판다는 허위 글을 올린 뒤 53명으로부터 1천52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우연히 얻은 중고 골프채를 판다고 글을 올렸더니 인기가 좋아서 계속 거짓 글을 올리게 됐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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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온라인 골프 커뮤니티에서 중고 골프용품을 판다고 속여 돈만 챙긴 혐의(사기)로 A(30) 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유명 골프 커뮤니티에서 골프채, 가방, 공 등을 판다는 허위 글을 올린 뒤 53명으로부터 1천52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지인들의 은행계좌 7개와 휴대전화번호 16개를 번갈아 사용했고 골프용품 사진은 인터넷 서핑 과정에서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돈을 송금한 이후 물건을 못 받은 피해자가 환불을 요구하면 또 다른 물품 구매 희망자에게 해당 피해자의 계좌를 알려주고 송금하게 하는 식으로 사기 행각을 이어나갔다.
경찰은 A 씨가 "우연히 얻은 중고 골프채를 판다고 글을 올렸더니 인기가 좋아서 계속 거짓 글을 올리게 됐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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