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아래로부터의 정부혁신에 공직사회 자발적 참여해야"

박정양 기자 2018. 1.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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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정부혁신은 새 정부의 첫번째 국정지표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기존과 다른 상향식 정부혁신에 공직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회 정부혁신책임관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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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부혁신책임관회의..상향식 정부혁신 방안 논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정부혁신은 새 정부의 첫번째 국정지표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기존과 다른 상향식 정부혁신에 공직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회 정부혁신책임관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아래로부터의 상향식(bottom-up) 정부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혁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역대 정부 혁신 성과의 미흡한 점에 관한 평가와 반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정부의 변화를 체감하고 실질적인 국민 삶이 개선됐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 삶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도 혁신하겠다"며 정부혁신의 큰 방향을 언급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혁신'이 화두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도 "정부혁신 주체는 공무원"이라며 "위에서 시키는 혁신이 아니라 아래에서 공무원들 스스로 의지와 열정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회 정부혁신책임관회의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과 각 부처에서 정부혁신을 추진하는 44개 중앙행정기관 정부혁신책임관(각 부 기획조정실장 또는 처·청 기획조정관)이 참석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는 정부혁신 추진방향과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부처별 국민체감 정부혁신 핵심과제 발표와 상향식 정부혁신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행안부는 2월초까지 부처별로 정부혁신 실행계획과 국민체감 핵심과제를 받아 대표과제를 선정한 후 2월 말에는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부혁신 위한 포럼과 온라인 플랫폼도 개통할 계획이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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