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 면접 안보고 대학원 합격..경찰 수사

금창호 기자 입력 2018. 1. 17. 13:5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BS 정오뉴스] 

면접시험을 보지 않고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한 아이돌 가수 A씨를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모 교수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 대학원 학과장이었던 이 모 교수는 A씨가 면접 시험장에 나오지 않았는데도 합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학교의 행정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 박사과정에 지원한 뒤, 면접평가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했고, 추가모집 과정에서도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최종합격했습니다.

금창호 기자 (guem1007@ebs.co.kr)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