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대학원 편법입학 아이돌은 정용화.."죄송하다"

2018. 1. 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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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면접을 보지 않고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합격해 ‘특혜입학’ 논란을 일으킨 연예인은 아이돌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 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씨의 소속사는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문제로 정 씨와 소속사 담당자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면서도 “정 씨는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 씨는 소속사가 짜 준 일정에 따라 개별면접을 봤고, 학칙을 위반해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당한 면접 절차 없이 정용화 씨를 박사 과정에 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로 최근 경희대 이모 교수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한편 정 씨는 17일 자신의 SNS에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게 제 잘못"이란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정 씨는 "가족, 멤버들, 팬분들께 부끄럽다.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16년,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채널A디지털뉴스

사진=정용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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