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반도기 반대, 실무회담 잘 하란 취지"

채송무기자 2018. 1. 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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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최근 논란이 된 평창 동계 올림픽에 한반도기와 인공기 반대에 대해 "북한에서 과도한 요구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북한에서 과도한 요구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어제 몇 말씀 드린 것"이라며 "북한이 모든 경기에서 한반도기를 써야 한다고 요구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 선수가 금메달을 땄을 때 태극기를 게양하지 못하고 애국가를 연주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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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이 모든 경기서 한반도기 요구 우려, 인공기도 그런 가정"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최근 논란이 된 평창 동계 올림픽에 한반도기와 인공기 반대에 대해 "북한에서 과도한 요구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17일 오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외교는 항상 염두에 둬야 할 것이 국내 시각만 보지 말고 외국 시각도 접근해야 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어떻게 해야 국제 협조를 더 많이 이끌어내고 국익에 도움이 될 지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북한에서 과도한 요구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어제 몇 말씀 드린 것"이라며 "북한이 모든 경기에서 한반도기를 써야 한다고 요구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 선수가 금메달을 땄을 때 태극기를 게양하지 못하고 애국가를 연주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협상 과정에서 국익에 도움이 되고, 전세계적 인정을 받는 협상안을 이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했다"며 "인공기를 말한 것도 그런 가정 하에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한반도기로 합의가 됐는데도 북한이 인공기를 흔들고 그런 활동을 하면 우리가 이것을 막을 마땅한 방법이 없다"며 "그런 겄가지 포함해 오늘 실무회담에 잘 임하라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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