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그사이' 홍경, 극과 극 매력..'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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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경이 월,화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시청자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홍경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 '저글러스'와 11시에 방송되는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동일 인물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극과 극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극과 극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전혀 다른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는 홍경은 앞으로 더욱더 다양한 캐릭터와 작품으로 대중들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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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홍경이 월,화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시청자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홍경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 ‘저글러스’와 11시에 방송되는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동일 인물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극과 극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저글러스’에서는 좌윤이(백진희)의 철부지 남동생이자 남치원(최다니엘)과 좌윤이 사이에서 오작교 역할을 하는 좌태이로 활약 중이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하문수(원진아)의 첫사이자 이강두(이준호), 하문수와 함께 백화점 붕괴 사고 현장에 있었던 인물인 성재로 등장해 극의 흐름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홍경은 ‘저글러스’에서 좌윤이와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남매의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반면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베일에 쌓인 채 처음 등장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등장은 백화점 붕괴 사건에서 생존하면서 생긴 아픔의 상처를 치유하며 지내고 있는 이강두에게는 사고 후 제대로 잠을 자본 적이 없을 정도로 죄책감의 존재이자 잊고 싶은 트라우마이다.
홍경은 매 순간 극 속 흐르는 감정의 강약을 조절하는 캐릭터답게, 짧지만 강한 존재감으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배가한다.
이처럼 극과 극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전혀 다른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는 홍경은 앞으로 더욱더 다양한 캐릭터와 작품으로 대중들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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