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쿠티뉴..겨울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 탑5 주인공은

입력 2018. 1. 17. 07:44 수정 2018. 1. 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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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 역대 최고 이적료 탑5는 누구일까.

영국 미러는 16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 탑5'라는 주제로 5명의 선수들을 거론했다.

토레스가 겨울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 5위를 차지했다.

필리페 쿠티뉴가 겨울 이적시장 역대 최고 이적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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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겨울 이적시장 역대 최고 이적료 탑5는 누구일까.

시즌의 절반이 지나고 문이 열리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은 반전을 엿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구단들이 오버페이를 하면서까지 약점을 메워줄 자원들을 영입하는 이유다.

리버풀에서 뛰던 필리페 쿠티뉴(FC바르셀로나)도 이 달 바르사 이적을 확정지었다. 옵션 포함 1억 4200만 파운드(약 204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역대 이적료 3위에 해당되는 거액이다. 겨울 이적시장으로만 따지면 최고 이적료다.

영국 미러는 16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 탑5'라는 주제로 5명의 선수들을 거론했다. 리버풀과 첼시에서 적을 옮긴 이들이 나란히 2명씩 포함된 게 눈길을 끈다.

▲ 페르난도 토레스, 리버풀 → 첼시, 5000만 파운드(약 732억 원)

리버풀은 쿠티뉴 외에도 아픈 손가락이 많다.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을 내줘야 했다. 토레스가 겨울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 5위를 차지했다. 토레스는 2007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인 2007-200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4골을 터트리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토레스는 이후 리그에서만 14골, 18골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었다. 우승 염증을 느낀 토레스는 2011년 겨울 첼시로 이적하는 중대 결심을 한다. 

토레스는 첼시 이적 후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 등을 경험했지만 4시즌 동안 리그 20골로 부진했다. 토레스는 결국 2014년 AC밀란을 거쳐 2015년 친정팀 아틀레티코로 복귀했다. 

▲ 디에구 코스타, 첼시 → 아틀레티코, 5700만 파운드(약 835억 원)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27골을 터트린 디에구 코스타는 2014년 여름 아틀레티코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디에구 코스타는 2014-2015시즌, 2016-2017시즌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하면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

그러나 디에구 코스타는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과 불화로 결국 올 겨울 스템퍼드 브리지와 작별을 고하면서 겨울 이적시장 역대 최고 이적료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오스카, 첼시 → 상하이 상강, 6000만 파운드(약 879억 원)

오스카의 이적은 차이나 머니의 위력을 알린 사건이었다. 오스카는 2012년 여름 첼시에 안착해 3시즌 동안 성공적인 커리어를 썼다. 이후 '삼바군단' 브라질 대표팀서도 맹활약했다.

오스카는 2017년 1월 깜짝 이적을 발표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오스카는 이적료 6000만 파운드,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원)를 기록하며 상하이 상강으로 떠난다. 오스카는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서 22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 버질 반 다이크, 사우스햄튼 → 리버풀, 7500만 파운드(약 1098억 원)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네덜란드 장신 수비수 반 다이크의 영입에 공들여왔던 리버풀은 마침내 올 겨울 구단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그를 품었다.

반 다이크는 데뷔전이었던 에버튼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서 헤더로 데뷔골을 터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만, 최근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의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 때는 부상으로 빠졌다.

▲ 필리페 쿠티뉴, 리버풀 → 바르사, 1억 4200만 파운드(약 2049억 원)

필리페 쿠티뉴가 겨울 이적시장 역대 최고 이적료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13년 1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정확히 5년 만에 안필드와 작별했다. 쿠티뉴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52경기에 출전해 41골 35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54골 43도움을 올렸다.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후계자가 필요한 바르사는 지난해 여름부터 쿠티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올 겨울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쿠티뉴를 품에 안았다./dolyng@osen.co.kr


[사진] 필리페 쿠티뉴(위)-반 다이크(아래)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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