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로리우스상 후보 등극.."팀 동료 덕분"

박주성 기자 2018. 1. 1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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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로리우스 스포츠 재단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스포츠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7일(한국시간)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가 2017 로리우스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17 로리우스 올해의 스포츠맨 후보에 올라 영광이다. 이는 훌륭한 팀 레알 마드리드가 있어 가능했다. 또 팀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나를 후보자로 만든 전세계 언론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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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로리우스 스포츠 재단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스포츠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7일(한국시간)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가 2017 로리우스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로리우스 재단은 스포츠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자선 단체로 1억 유로(약 1,204억 원)의 자본으로 약 150개의 사회 프로젝트와 함께하고 있다.

호날두는 최고의 2017년을 보냈다. 통산 다섯 번째 발롱도르를 들어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등 다양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호날두는 유일한 축구 선수로 로저 페더러(테니스), 라파엘 나달(테니스), 루이스 해밀턴(F1), 모하메드 파라(육상), 크리스 프룸(사이클)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지금까지 호날두는 6번이나 후보에 올랐으나 아직까지 이 상을 수상하지는 못했다.

호날두는 후보 등극 소감을 자신의 SNS를 통해 전했다. 호날두는 "2017 로리우스 올해의 스포츠맨 후보에 올라 영광이다. 이는 훌륭한 팀 레알 마드리드가 있어 가능했다. 또 팀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나를 후보자로 만든 전세계 언론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로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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