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호나우지뉴, 현역 공식 은퇴..에이전트 발표

조용운 입력 2018. 1. 1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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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호나우지뉴(38)가 공식적으로 현역서 물러난다.

호나우지뉴의 형제이자 그의 에이전트는 호베르투 데 아시스 모레이라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언론 '글로부'를 통해 "호나우지뉴의 현역 생활은 모두 끝났다"고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앞서 2018년 은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에이전트는 "호나우지뉴는 러시아월드컵이 끝난 8월부터 브라질, 유럽, 아시아에서 여러 이벤트를 가질 것"이라며 "브라질 대표팀과도 협의를 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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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외계인' 호나우지뉴(38)가 공식적으로 현역서 물러난다.

호나우지뉴의 형제이자 그의 에이전트는 호베르투 데 아시스 모레이라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언론 '글로부'를 통해 "호나우지뉴의 현역 생활은 모두 끝났다"고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현재 장기간 잠정적인 은퇴 상황이었다. 지난 2015년 플루미넨세서 7경기를 뛴 것을 끝으로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현역으로 더 뛰고 싶다는 생각을 이어갔지만 이제는 결론을 내릴 때가 됐다.

호나우지뉴는 앞서 2018년 은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말 '사커웨이'와 같은 축구 전문 외신을 통해 "공식적으로 내년에 축구와 이별하기로 했다"면서 "은퇴 이후에는 축구와 함께 음악도 병행하고 싶다. 음악은 내게 새로운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3월 음반을 내고 가수 데뷔를 했다.

이제 호나우지뉴의 은퇴가 확정됐다. 그의 에이전트는 "호나우지뉴는 러시아월드컵이 끝난 8월부터 브라질, 유럽, 아시아에서 여러 이벤트를 가질 것"이라며 "브라질 대표팀과도 협의를 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브라질 최고의 축구스타다. 1998년 그레미우에서 데뷔한 그는 파리 생제르맹, FC바르셀로나, AC밀란 등 유럽 빅클럽에서 뛰며 각국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 주역이 된 그는 2004년과 2005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2005년 발롱도르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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