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46% "트럼프 집권 첫해 성적 D 또는 F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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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민 46%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첫해 성적을 'D 또는 F학점'으로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앞서 폴리티코가 지난해 4월 트럼프 집권 100일을 기념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A 또는 B학점'을 준 응답자는 39%였고, 'D 또는 F학점'이라고 평가한 응답률은 37%였다.
무당파층의 경우 27%가 트럼프에게 'A 또는 B'를 줬으며, 45%가량이 'D 또는 F'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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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 국민 46%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첫해 성적을 'D 또는 F학점'으로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35%는 낙제점인 F를 줬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6일(현지시간) 지난 4~5일 모닝컨설트와 공동으로 유권자 1988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A 또는 B학점'을 준 응답자는 34%, C는 14%, 'D 또는 F'은 46%로 나타났다. 'D 또는 F학점'을 준 응답자 46% 가운데, 11%는 D를 35%는 F를 줬다.
앞서 폴리티코가 지난해 4월 트럼프 집권 100일을 기념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A 또는 B학점'을 준 응답자는 39%였고, 'D 또는 F학점'이라고 평가한 응답률은 37%였다.
이번 조사 결과를 성별로 나눠 보면, 남성이 트럼프에게 더 후한 점수를 줬다. 남성 응답자 중 38%는 'A 또는 B'를 42%는 'D 또는 F'를 부여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트럼프에게 'A 또는 B'를 준 응답자는 31%였다. 남성보다 7%포인트 적은 것이다. 또 과반인 50%의 여성이 'D 또는 F'를 줬다.
지지 정당별 성적은 확연한 차이를 드러냈다.
집권 여당인 공화당 지지층은 10명 중 7명꼴인 72%가 트럼프에게 'A 또는 B'를 줬다. 10%만이 'D 또는 F' 학점을 줬다.
반면 야당인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은 79%가 'D 또는 F'학점을 매겼으며, 'A 또는 B'라고 답한 응답자는 8%에 그쳤다 .
무당파층의 경우 27%가 트럼프에게 'A 또는 B'를 줬으며, 45%가량이 'D 또는 F'를 매겼다.
이러한 지지 정당별 차이에 대해 폴리티코는 "취임 100일에서 1년 사이에 트럼프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 성적은 낮아졌지만, 공화당 유권자들은 현재 트럼프의 퍼포먼스에 더욱 만족해 한다"고 평가했다.
작년 4월 조사에서 공화당 유권자의 33%가 트럼프에게 A성적을 줬지만, 이번에는 43%가 트럼프에게 A성적을 부여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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