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20년 대선에서 누구와 맞붙을지 늘 질문"

2018. 1. 16. 2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자신의 경쟁 상대가 누가될지 깊은 관심을 보인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공화당 의원 등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공화당 의원은 이 매체에 "트럼프 대통령은 늘 사람들에게 '나에 맞서 누가 출마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고 묻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폴리티코 "샌더스는 나이가 너무 많아 위협 못돼" 판단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자신의 경쟁 상대가 누가될지 깊은 관심을 보인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공화당 의원 등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공화당 의원은 이 매체에 "트럼프 대통령은 늘 사람들에게 '나에 맞서 누가 출마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고 묻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잠재적 경쟁자로 거론되는 '아웃사이더' 버니 샌더스(민주·버몬트) 상원의원은 너무 나이가 많아 "나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샌더스 의원은 2016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에 맞서 아웃사이더 돌풍을 일으켰으나 고배를 마셨던 진보 정치인으로 올해 나이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5세 많은 76세이다.

美 '뉴햄프셔 대전' 샌더스 트럼프 압승(CG) <<연합뉴스TV 제공>>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진보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자신에 대한 비판의 선봉에 서온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과 코리 부커(민주·뉴저지) 상원의원 등에 대해서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며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폴리티코는 일부 백악관 전직관리와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에게 질문한 결과, 민주당의 여성의원인 커스틴 질리브랜드(뉴욕) 상원의원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등이 유력한 대항마로 꼽혔다고 밝혔다.

질리브랜드 의원은 힐러리 클린턴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으로 발탁된 뒤 2009년 뉴욕주 상원의원을 꿰찬 변호사 출신이다.

shin@yna.co.kr

☞ 면사무소 공무원이 멀쩡한 주민 37명 '사망신고'
☞ 아이돌 가수, 면접 불참하고도 대학원 합격…경찰 수사
☞ "'대륙의 성교육 교사' 아오이소라 결혼에 중국 흥분"
☞ "폐지 손수레 못 지나가" 주정차 車유리 망치로 부숴
☞ 공중 날아 건물 2층 벽에 박힌 승용차…왜 그랬을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