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레이즈' 오지환 "콩두에 대한 평가 바꾸도록 하겠다"

2018. 1. 1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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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즈' 오지환이 승리의 비결은 초심으로 돌아가 기초부터 연습한 덕이라고 설명했다.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1회차 2경기가 16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렸다.

롤챔스로 승격한 콩두 몬스터는 MVP를 2:0으로 완파하고 기분 좋은 1승을 올렸다.

이날 '레이즈' 오지환은 자르반 4세와 자크로 훌륭한 CC기 활용을 보여줘 콩두의 완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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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즈' 오지환이 승리의 비결은 초심으로 돌아가 기초부터 연습한 덕이라고 설명했다.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1회차 2경기가 16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렸다. 롤챔스로 승격한 콩두 몬스터는 MVP를 2:0으로 완파하고 기분 좋은 1승을 올렸다.

이날 '레이즈' 오지환은 자르반 4세와 자크로 훌륭한 CC기 활용을 보여줘 콩두의 완승에 기여했다. 특히, 두 세트에서 단 한 차례도 전사하지 않는 노데스 플레이는 일품이었다.

다음은 오지환과의 일문일답.

-이적 후 첫 경기를 승리한 소감은
▶우려와 달리 대회에서 더 잘해서 기쁘다.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진에어에서 콩두로 이적한 이유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주전으로 활동할 수 있는 팀을 원했다. 해외팀도 생각해봤지만 한국팀에서 주전으로 활동해보지 못한 점이 마음에 걸렸다. 진에어에 함께 있었던 천정희 코치님이 콩두로 가신 후에 내게 입단 테스트를 권유하셨다. 진에어 시절 때부터 잘 봐주셔서 테스트를 보고 이적하게 됐다. 

-유럽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정글로 포지션을 변경했는데
▶2014년에 KeG 경기 소속으로 '엣지' 이호성과 '쏠' 서진솔과 같은 팀이었다. 그 때 서포터와 정글을 둘 다 했다. 유럽 로캣 소속으로 활동할 때는 서포터로만 뛰었다.

-이적 후 콩두가 달라진 점은
▶게임 내적인 측면에서 우리팀 딜러진이 다른 팀에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라인전을 토대로 스노우볼을 굴리고 오브젝트 이득을 취하는 연습을 했다. 내가 입단하면서 처음부터 호흡을 맞추고 기초적인 운영부터 연습했다. 

-탑-정글 메타에 대한 생각을 알려달라
▶성향 차이라서 팀마다 다 다를 것이다. 공격적으로 초반부터 하는 팀도 있고, 단단하게 버티다 한타를 하고 싶어하는 팀도 있다. 우리는 중간이다. 공격적으로 하고 싶을 땐 공격적으로 나서고, 수비적으로 할 땐 수비적으로 플레이한다.

-1세트 조이 픽의 배경은
▶'엣지' 이호성이 조이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연습 때도 결과가 좋았다. 처음에는 조이에게 당한 적이 많아서 우리도 활용해보기로 했다. 지금은 조이를 놓아버린 팀도 많은 것 같더라.

-비시즌 동안 중점을 둔 연습 포인트는 무엇이었는지
▶다같이 백지에서 시작했다. 처음부터 탄탄히 기초를 쌓아가다보니 유리할 때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게 됐다. 예전엔 유리해도 답답한 플레이가 나왔다. 그런 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다.

-다음 상대가 bbq 올리버스다
▶당연히 이길 것이라 예상한다. 예전 콩두와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팀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단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해설자들은 콩두를 최약으로 평가하기도 하는데
▶나라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다. 시작 전의 평가일 뿐이니 바꿔놓으면 된다. 오늘 경기가 첫 걸음이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성적에 비해서 많다고 들었다. 응원하는 팬분들을 위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패배로 하지 못했던 팬미팅도 승리해서 자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강남│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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