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득점' 최준용 "집중력 있게, 자신감 있게 임했다"

한이정 2018. 1. 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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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포워드 최준용(24)이 개인 최다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최준용은 "유독 삼성이 수비할 때마다 나를 버리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시합 전부터 생각을 했다. 내가 해줘야 다른 선수들이 편하기 때문에 자신감 갖고 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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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서울 SK 포워드 최준용(24)이 개인 최다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SK는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7-90으로 이겼다. 서울 라이벌전인 ‘S-더비’답게 손에 땀을 쥐는 승부였다. SK는 뒷심을 발휘해 재역전하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날은 최준용이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3점슛 6개 포함 32득점을 기록했다. 개인 최다 득점이다. 승부처마다 최준용이 득점에 성공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준용이 16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개인 최다 득점인 32득점을 성공시키며 활약했다. 사진=KBL 제공
경기 후 문경은 SK 감독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 감독은 “(최)준용이가 훌륭히 게임을 잘 해준 것 같다. 본인이 집중력 있게 준비하고 자신감 있게 나섰다. 찬스가 생길 때마다 무조건 던지라고 했는데 적중률이 높았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에 최준용은 “형들이랑 코치, 감독님들이 자신감을 많이 실어주셨다. 그래서 좀 더 책임감 있게, 자신감 있게 했다. 그래서 잘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준용은 “유독 삼성이 수비할 때마다 나를 버리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시합 전부터 생각을 했다. 내가 해줘야 다른 선수들이 편하기 때문에 자신감 갖고 임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 슛감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최준용은 “내가 슈터도 아니고, 슛을 쏘는 것보다 패스하는 걸 더 좋아해 슛에 대한 생각을 많이 안 했다. 그러다보니 내가 안 넣고 주기만 하니까 다른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 감독님 역시 내가 득점을 더 해야 팀이 이길 수 있다고 말씀 하셔서 자신감 있게 했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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