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래에셋그룹, 서울시 청년임대주택 사업 참여한다

강예지 기자 입력 2018. 1.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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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에셋그룹이 서울시가 용산에 짓고 있는 청년 임대주택에 2천억 원이 넘는 대출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저금리 시대에 연 4%가 넘는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대출 결정에 직접적인 이유였습니다.

강예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서울시의 역점사업인 청년주택 1호가 들어서기 위해 부지 조성 작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이 곳에는 오는 2021년 봄쯤 임대주택 천 8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됩니다.

이 곳은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생명과 미래에셋대우가 지난달 PF 즉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방식으로 2천 2백억 원을 집행하면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이미 시행사이자 금융주관사로 나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청년주택 970여 가구를 짓고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이 이렇게 청년임대주택 사업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 : 민관합동 민간임대주택 사업이 가지는 공익성, 선진국 임대주택 시장 사례에서 봤던 긍정적 부분들, 안정적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미래에셋이 임대주택 사업을 그룹의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CNBC 강예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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