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평소 4~5배 웃도는 초미세먼지..중서부 대기질 '매우나쁨'
먼지가 쌓이면서 대기상황이 무척 나빠졌습니다.
특히 입자가 작아서 폐까지 깊숙이 침투한다는 초미세먼지농도가 평소대비 4~5배 가량이나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농도는 102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밖에 인천과 경기, 강원 원주, 충북과 전북, 부산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같이 악화된 대기상태가 오늘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종일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 퇴근길에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에선 비가 오는 덕에 대기흐름이 조금 나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비구름은 제주와 호남, 경남지역에 이어 경북 지역에도 손을 뻗치고 있습니다.
제주 산지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비는 제주와 남해안쪽에 최고 40mm, 남부내륙에 5~20mm 가량 오겠고요.
중부지방은 5mm채 안되는 적은 비가 오거나, 일부 내륙에서는 약간의 눈이 내려쌓이겠습니다.
이 비는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내일 낮 시간까지 더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시각 기온은 서울이 6.5도, 전주가 8.4도, 부산 10.5도로 전국 많은 지역이 이맘때 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0도, 낮에는 7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되겠고요.
이번 비를 끝으로 이번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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