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미세먼지 대중교통 무료, "박원순 돈으로 지불하라"

이지영 2018. 1. 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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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 [News1]
15일 자유한국당은 서울시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내놓은 출퇴근길 대중교통 무료 정책에 대해 “(박원순 시장) 자신의 인기 영합을 위해 1000만 서울시민의 혈세를 투입한 포퓰리즘”이라고 평가절하했다.

16일 정태옥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미세먼지 대책에는 수많은 대책이 있는데, 박원순 시장은 그중 가장 효과 없고, 돈이 많이 드는 현금 나눠주기 대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정책에 대해 서울시민들은 기뻐하기보다는 불쾌해한 것 같다”며 “국민이 아무리 공짜를 좋아해도 이렇게 얕은수를 쓰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의 이 정책이 자신의 인기 영합과 선거를 위한 것이라면 자기 돈으로 지불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5일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요금을 면제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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