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의 2~4배'나 많아요..전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공항진 기자 2018. 1. 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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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세먼지가 짙어지면서 수도권과 전북, 충북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초미세먼지가 평소보다 최고 4배까지 많아진 상태여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이 이틀째 뿌연 미세먼지에 갇혔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에 국내 먼지가 더해지고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최고 4배까지 올라갔습니다.

가시거리도 평소의 절반가량으로 짧아졌습니다.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세제곱미터당 100㎍을 웃돌고 있고 초미세먼지농도 역시 100㎍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천과 경기에 이어 전북과 충북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서울에도 민감한 사람들에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 상태를 보이겠고, '매우 나쁨' 상태까지 나빠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북과 경북도 한때 '나쁨' 상태까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줄이고 일반인들도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부는 당분간 대기가 탁할 가능성이 크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공항진 기자zer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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