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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미세먼지…전국 곳곳 초미세먼지주의보 '비상'

이틀째 미세먼지…전국 곳곳 초미세먼지주의보 '비상'
입력 2018-01-16 12:09 | 수정 2018-01-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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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틀째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잿빛 스모그에 갇혔습니다.

    인천과 경기도에 이어 충북 중남부와 전북 익산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인아 기상캐스터입니다.

    ◀ 기상캐스터 ▶

    안개와 미세먼지가 뒤엉키면서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의 공기가 더욱 탁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 화성의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는 210 마이크로 그램·서울은 120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두 세배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입자가 작아 건강에 해로운 초미세먼지도 치솟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주 180·인천 동구 161·아산 117·서울 동작구 109 마이크로그램 등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에 달한 곳이 더 많습니다.

    인천과 경기도에 이어 오전 11시를 기해선 전북 익산과 충북 중남부 지방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은 미세먼지가 비에 씻겨내리면서 대기 질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에서도 차츰 비가 오겠지만 양이 적겠고, 강원 영서나 충북 북부 등지엔 비가 아닌 눈이 내리면서 세정효과가 낮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어제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부터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 중서부 지방은 내일까지도 뿌연 하늘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현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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