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안내도 '척척'..호텔까지 넓혀진 AI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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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의 식음ㆍ객실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오는 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프리미엄ㆍ일반 라운지와 환승ㆍ캡슐호텔의 운영을 담당한다.
워커힐은 공항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워커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항 라운지 최초로 키즈존을 설치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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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LG전자와 협약 체결
-서비스 강화위해 로봇 도입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식음ㆍ객실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오는 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프리미엄ㆍ일반 라운지와 환승ㆍ캡슐호텔의 운영을 담당한다.
워커힐은 공항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제2여객터미널의 중심부에 위치한 프리미엄 라운지 ‘마티나 골드’는 300평 남짓의 공간에 총142석 규모로 이름처럼 곳곳에 골드를 테마로 공간을 디자인하고 따뜻한 톤의 소품과 가구들을 비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마티나 골드는 주요 타깃 고객층인 비즈니스 클래스를 위해 회의실과 비즈니스센터는 물론 샤워실까지 갖춰 고객이 목적지까지 상쾌한 기분으로 도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외에도 마티나 골드에는 스마트한 기능이 더해졌는데 라운지 입구에 무인 키오스크가 설치돼 고객이 직접 여권과 제휴 카드를 이용해 자동발권 한 후 신속한 입장이 가능하다.
일반 라운지인 ‘마티나’ 역시 방문하는 탑승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워커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항 라운지 최초로 키즈존을 설치한 점이 눈에 띈다. 라운지 내 분리된 공간에 마련된 키즈존에는 미끄럼틀과 블록을 비롯한 장난감과 아동 도서가 구비돼 있다. 또 키즈존에서 노는 아이를 지켜볼 수 있도록 한쪽에는 부모들을 위한 테이블을 비치하는 세심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프리미엄 라운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SK, 삼성, LG 등이 참여했다. 고객에게 안락함을 제공할 SK매직의 프리미엄 안마의자, 최근 삼성이 인수한 오디오 전문 브랜드인 하만의 헤드셋을 두 개 라운지에 공통적으로 비치했다. 또 워커힐은 LG전자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제2여객터미널 개항을 기념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 로봇 활용의 안내 서비스를 한 달간 실시한다. 이 로봇은 캡슐호텔의 주요 시설 및 위치 정보뿐 아니라 호텔로 직접 안내해주는 에스코트 서비스도 겸한다.
제2 터미널 내부에 위치한 환승호텔은 인천공항을 경유해 이동하는 고객들을 위한 시설로 총 50개 객실을 갖췄다. 각 객실에는 빅사이즈 침대가 구비되어 고객이 최대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캡슐호텔인 ‘다락휴(休)’는 총 6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옥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여 한국적인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워커힐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개항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공항 시설과 서비스가 대한민국을 찾는 전세계의 방문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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