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비수 홍진기, 계약 기간 2년 더 연장

부산 수비수 홍진기, 계약 기간 2년 더 연장

(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가 수비수 홍진기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부산은 보도자료를 통해 홍진기와 계약 기간을 2년 더 늘렸다고 밝혔다. 2017시즌을 앞두고 전남 드래곤즈에서 부산으로 이적한 홍진기는 전반기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맛봤으나 후반기에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자신의 장점인 제공권 확보, 대인 마크 능력을 발휘하며 팀에 신뢰감을 심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중앙 수비수로서 여덟 경기에 출전해 두 골을 성공시키는 등 공수에 걸쳐 큰 역할을 했다.

홍진기는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활약을 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 구단에서 날 믿고 다시 기회를 준 만큼 올 시즌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은 홍진기와 더불어 팀 중앙 수비를 책임질 자원을 추가 영입할 계획이라고 향후 스쿼드 정비 계획을 설명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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