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한파 사실상 끝났다..2월에는 평년보다 따뜻

이진성 기자 입력 2018. 1. 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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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1월8일~1월13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지속된 가운데 앞으로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보다 따뜻한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기상정보로 봤을 때는 2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보다 높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겨울철 날씨 특성상 예상기온이 전망보다 더 떨어지거나 더 많은 눈이 내리는 이상기후가 찾아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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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도 평년과 비슷..가끔 큰 폭 떨어지는 날도
(자료사진)./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진성 기자 = 지난주(1월8일~1월13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지속된 가운데 앞으로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보다 따뜻한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가끔 있겠다.

기상청은 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변화가 크겠다고 15일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보다 높겠지만,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

평균기온은 평년(0.4~-1.8도)보다 낮은 날이 20%, 비슷한 날 50%, 높은 날 30%로 전망됐다. 28일중 5.6일 정도만 평년보다 더 춥다는 의미다. 강수량은 평년(19.2~41.5㎜)보다 적은 날이 30%, 비슷한 날 50%, 많은 날 20%로 예상됐다.

아울러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저기압의 영향 또는 북동풍의 유입으로 지형적인 영향을 받아 다소 많은 눈이 내릴 때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기상정보로 봤을 때는 2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보다 높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겨울철 날씨 특성상 예상기온이 전망보다 더 떨어지거나 더 많은 눈이 내리는 이상기후가 찾아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월 첫째 주인 1월29~2월4일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강수량도 같은 기간 대비 적겠다. 둘째 주인 2월5~11일과 셋째 주인 2월12~8일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변화가 크겠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날씨는 계속 이어져 3월에도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다고 내다봤다. 3월은 평년(5.5~6.3) 대비 낮은 날이 30%, 비슷한 날 50%, 높은 날 20%로 예상됐다.

ji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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