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 가구 박사가 만드는 '모듈형 원목 캣타워'

2018. 1. 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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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사람과 같이 생활하는 동물을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르는 동물이라는 뜻으로 '애완동물'이라고 불렀다.

이외에도 KCI등재학술지 '조형디자인연구'에 '반려견을 위한 유니트 가구 디자인 개발'과 '반려묘를 위한 확장형 캣타워 디자인 개발'을 연이어 게재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 반려동물 가구 연구로 박사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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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행동특성을 바탕으로 계획된 가구

예전에는 사람과 같이 생활하는 동물을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르는 동물이라는 뜻으로 '애완동물'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요즘에는 동물이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가족과 같은 존재라는 뜻에서 '반려동물'이라고 부른다. 이에 반려동물을 위한 가구, 서비스 등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주식회사 몬도미오(대표 진경희)에서도 반려동물을 위한 반려동물 가구를 만든다. 몬도미오의 진경희 대표는 2005년 디자인 전문회사를 창업, 우리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구활동과 디자인제품을 선보여왔다.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가구를 만들어주다가 반려동물 가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 반려인들과 반려동물 행동특성 전문가인 수의학자를 만나 조언과 자문을 구하며 반려동물의 행동과 가구를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해에는 반려동물가구 전문브랜드 '몬도미오펫'을 런칭, 모듈형 캣타워를 선보였다. 몬도미오의 모듈형 캣타워는 고양이의 행동특성을 바탕으로 계획된 가구다. 필요한 양만큼의 모듈을 더하고 빼, 다양한 구성과 배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높은 곳과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선호하는 고양이가 계속적인 흥미를 가지도록 변화 가능한 공간과 놀이시설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KCI등재학술지 '조형디자인연구'에 '반려견을 위한 유니트 가구 디자인 개발'과 '반려묘를 위한 확장형 캣타워 디자인 개발'을 연이어 게재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 반려동물 가구 연구로 박사논문을 썼다. 다가오는 2월에는 '넉다운 시스템을 활용한 반려동물 가구 연구: 고양이 가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진경희 박사는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캣산업박람회에서 다양한 액세서리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캣타워와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연구로 보다 좋은 품질과 디자인의 가구를 만들어 '몬도미오펫'을 반려동물 명품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몬도미오의 원목 캣타워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특허와 디자인등록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을 획득하였다. 작년에는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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