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만 80억원..트럼프 폭로 책 '화염과 분노' 돌풍

2018. 1. 1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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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인 마이클 울프가 쓴 책 '화염과 분노: 트럼프 백악관의 내부'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르며 저자의 인세 수입이 8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주류 언론인이자 전기작가 출신인 울프는 '화염과 분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그룹의 내막을 폭로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이상설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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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커버, 이북 등 베스트셀러 대열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미국 언론인 마이클 울프가 쓴 책 ‘화염과 분노: 트럼프 백악관의 내부’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르며 저자의 인세 수입이 8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주류 언론인이자 전기작가 출신인 울프는 ‘화염과 분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그룹의 내막을 폭로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이상설을 주장했다. 이 책은 지난 5일 출간과 동시에 하드커버, 이북(e-book), 오디오북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에 따라 울프는 불과 일주일 만에 약 100만 달러(10억7000만 원)의 인세 수익을 올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출판사 ‘헨리 홀트 앤 컴퍼니’는 최대 140만 부를 추가 인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쇄분까지 모두 판매면 울프의 인세 수입은 최소 740만달러(약 79억원)에 달하게 된다고 블룸버그는 추정했다.

앞서 언론을 통해 책의 내용이 일부 공개되자 트럼프 대통령 측은 출판ㆍ공개ㆍ배포 금지를 요구하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지만, 출판사 측은 오히려 출판 일정을 나흘 앞당겨 판매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가짜뉴스들이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닌 작가의 가짜 책을 홍보하고 있다”며 “(이 작가는) 고의로 잘못된 정보를 적었다”고 밝혔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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