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 산불, 민가로 번져···주민 대피 발령(상보)

본문 이미지 - 14일 오후 7시53분쯤 강원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산207번지에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방어선을 구축하고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이날 군은 오후 9시 25분쯤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양양소방서 제공) 2018.1.14/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14일 오후 7시53분쯤 강원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산207번지에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방어선을 구축하고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이날 군은 오후 9시 25분쯤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양양소방서 제공) 2018.1.14/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양양=뉴스1) 홍성우 기자 = 14일 오후 7시53분쯤 강원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산207번지에서 발생한 불이 민가 1채를 태우고 야산으로 확대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방어선을 구축하고 산불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불이 확산되자 인근 사찰 스님 등 3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산불진화인력 60명, 진화차 3대, 소방차 등을 긴급 투입해 산불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양양군은 이날 오후9시 25분쯤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현재 양양을 포함한 동해안 6개 시‧군 평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산불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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