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금호음악인賞에 조성진 선정

조지민 2018. 1. 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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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여덟번째 금호음악인상의 주인공으로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선정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12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제8회 금호음악인상' 수상자로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선정하는 시상식 및 축하음악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조성진은 이번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하게 됨에 따라 상금 2000만원과 연주지원을 위한 2년간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비즈니스석 이용 등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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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금호영재콘서트 데뷔 세계적 피아니스트로 성장
금호아시아나 2천만원 전달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오른쪽)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지난 12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금호음악인상 수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여덟번째 금호음악인상의 주인공으로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선정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12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제8회 금호음악인상' 수상자로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선정하는 시상식 및 축하음악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지난 2005년 만 11세에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 이후 2015년 세계적인 쇼팽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이후 이어지는 세계 주요무대에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해왔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초청한 사이먼 래틀&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에서도 성공적 무대를 선보였다.

조성진은 이번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하게 됨에 따라 상금 2000만원과 연주지원을 위한 2년간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비즈니스석 이용 등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삼구 회장은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조성진이 이렇게 짧은 시간에 세계적 음악가로 성장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가 될 그의 음악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만 30세 미만의 클래식 기악 연주자 중 탁월한 음악성으로 장차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이를 격려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금호음악인상은 지금까지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고 권혁주, 이유라, 클라라 주미 강, 임지영과 베이시스트 성민제를 수상자로 배출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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