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서 40대 韓여성 피살..외교부 "철저 수사 요청"

정은지 기자 2018. 1. 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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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성 1명이 볼리비아 유명 관광지 인근에서 피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11일(현지시간)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 인근의 태양의 섬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인은 자상(刺傷)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자는 부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볼리비아 경찰당국에 우리국민 사망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조속한 범인 검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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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안은나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한국인 여성 1명이 볼리비아 유명 관광지 인근에서 피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11일(현지시간)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 인근의 태양의 섬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볼리비아 경찰당국은 우리국민 시신을 수도인 라파스로 이송해 부검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인은 자상(刺傷)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자는 부연했다.

관할 공관인 주볼리비아대사관은 현지 경찰로부터 관련 통보를 접수받은 뒤 공관 직원을 현지에 파견, 부검 현장에 입회하도록 했다. 또한 사망자 가족들에게 필요한 안내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볼리비아 경찰당국에 우리국민 사망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조속한 범인 검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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