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맥스 할로웨이 예언 "최두호 또 '올해의 경기'"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8. 1. 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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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챔피언인 맥스 할로웨이가 최두호에 관한 평가와 오는 15일 경기 양상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UFC 페더급 13위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페더급 9위 제레미 스티븐스를 상대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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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 UFC 아시아

UFC 페더급 챔피언인 맥스 할로웨이가 최두호에 관한 평가와 오는 15일 경기 양상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UFC 페더급 13위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페더급 9위 제레미 스티븐스를 상대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경기를 갖는다.

UFC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최두호는 촉망받는 신예 파이터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매치는 최두호의 13개월 만의 UFC 복귀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두호에 대한 평가에 맥스 할로웨이는 “최고의 맷집을 가진 말 그대로 슈퍼보이 같은 선수이다. 그래서 사람들도 최두호 선수를 슈퍼보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파이터로서 터프하고 강한 외모 보다는 소년 같은 여린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한다. 나도 여린 외모와는 다른 최두호의 경기력에 놀랐었다”며 “특히 지난 UFC206에서의 컵 스완슨과의 경기는 정말 최고였다. 2016년 최고의 경기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화끈한 파이트 였다”고 평가했다.

제레미 스티븐스와의 대결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최두호와 스티븐스 두 명 모두 철옹성 같은 파이터이다. 이번 경기는 UFC 팬들을 위한 최고의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최두호는 이번 경기를 통해서 또 한 번 ‘올해의 경기’ 후보에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두호와 스티븐스 두 선수 모두 훌륭한 파이터 이기 때문에 두 선수 중 누구 하나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두 선수가 어떤 경기를 만들어 낼지 정말 기대된다. 나를 향해 최두호, 스티븐스 같은 강력한 타이틀 도전자들이 치고 올라오는 것을 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할로웨이는 “한국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한국에 있는 내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으며 언젠가는 한국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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