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측 '성관계 입막음' 억대 자금 포르노배우에 전달"

이세영 2018. 1. 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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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을 '입막음'하기 위해 억대 자금이 건네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헨은 미 대선을 한 달 앞둔 2016년 10월 스테파니 클리포드라는 여성에게 13만 달러, 약 1억4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돈을 건네받은 클리포드는 유명 포르노 배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클리포드가 돈을 받고 성관계 사실에 대해 침묵한다는 합의가 대선 직전에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백악관 측은 "오래된 재탕 보도일 뿐"이라며 '근거 없는 루머'로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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