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백조클럽' 배우 왕지원이 부상 투혼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이하 '백조클럽')에서는 지난 오디션에서 재심사 판정을 받은 왕지원의 재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왕지원의 연기가 시작됐고, 잘 이어가던 그는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고 말았다. 심사위원들은 그의 상태를 우려했지만 왕지원은 잠시 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그러자 스태프도 "아이싱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봤지만 왕지원은 다시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넘어졌던 부분부터 다시 시작했다. 위기를 보였던 구간은 무사히 지나갔고 고난도 리프트 동작까지 완성시켰다. 흔들림 없이 집중해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고 재심사 테스트에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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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