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클럽’ 왕지원, 재오디션 중 돌발 사고… 끝까지 무대 마쳐

입력 2018-01-12 2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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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클럽’ 왕지원이 오디션 중 부상을 당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에서는 재오디션에 임하는 박주미와 왕지원, 김성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지원은 재오디션 첫 주자로 나섰다. 그는 “결국 결과가 한 것만큼 나오기 때문에 재오디션에 많은 걸 쏟아부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진 오디션에서 그는 남다른 라인을 자랑했다.

그러던 중 왕지원은 턴을 돌고 중심을 잡으려던 순간 발목이 돌아가면서 넘어지게 됐다.

놀란 파트너는 달려와서 그의 발목을 살폈다. 걱정된 심사위원들은 그에게 일단 오디션을 멈추라고 말했다. 왕지원은 “힘이 안 들어가는데 해봐야 알 것 같다”면서 오디션을 강행하려고 했다.

결국 왕지원은 눈물을 쏟아냈다. 그럼에도 무사히 오디션을 마치면서 고난도 리프트 동작까지 소화했다.

한편 ‘백조클럽’은 스타들이 발레를 통해 소통하고 힐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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