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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 한파'에 폭설까지…우편물 배달 일부 지연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8-01-12 10:51 송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주변 한강이 얼어 있다.2018.1.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주변 한강이 얼어 있다.2018.1.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올겨울 최강한파에 제주지역에는 폭설까지 겹치면서 우편물 배달이 차질을 빚고 있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전국적인 폭설·한파로 인해 우편물 배달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달 지연 지역은 전남·광주지역의 광주, 목포, 순천 등을 비롯해 제주지역의 제주, 서귀포, 전북의 군산, 완주 등 37곳이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제주 지역은 폭설로 제주공항 활주로가 세 차례나 폐쇄되면서 20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하는 등 운항에 일대 혼란을 빚었다.

우본은 기상특보지역과 폭설·한파 등으로 인해 우편물 배달이 어려운 지역은 우선적으로 우편차량을 이용해 특급 및 시한성 우편물을 위주로 배달하고 있다. 일반 우편물은 도로상황과 집배원의 안전을 고려해 배달이 가능한 지역부터 배달에 나서고 있다.

또 우편물 접수시 배달지연 지역으로 발송되는 우편물은 발송하기 전에 문자메시지(SMS) 등으로 지연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있다.
우본 관계자는 "홈페이지, 언론 등을 통해 배달지연 현황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다"며 "도로상황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배달재개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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