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안미나 "과거 드라마서 김희철과 파혼한 사이"

배우 안미나

배우 안미나가 가수 김희철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2일 새벽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영화 '강철비'의 주역인 배우 곽도원, 박은헤, 안미나가 출연했다.

이날 안미나는 MC인 김희철과 찍은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안미나가 가져온 사진 속 김희철과 안미나는 앳된 모습을 하고 결혼식을 치르는 부부의 복장을 하고 있었다. 잠시 놀랏던 MC들은 이내 "아버지가 임채무씨"라며 사진을 추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사진은 지난 2007년 방영된 SBS 드라마 '황금신부' 출연 당시의 소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드라마에서 김희철과 안미나는 연인 사이로 호흡을 맞췄다.

안미나는 "드라마에서 약혼했다가 파혼했다가 마지막 회에 다시 만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은혜는 "김희철이 평소와는 달리 불안해 하는 것 같다"며 두 사람을 놀렸고, 신동엽도 "우리도 할리우드처럼 쿨하게 하자"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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