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인생술집' 곽도원, 청각장애 고백 "어릴 때 열병 앓아"

김수영 기자 2018. 1. 12. 0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곽도원이 '인생술집'에 출연해 청각장애를 고백했다.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곽도원을 비롯해 배우 박은혜 안미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곽도원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나는 청각장애가 있다. 어릴 때 열병을 앓았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진 세상 사람들 모두가 한쪽 귀로 듣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생술집 곽도원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배우 곽도원이 '인생술집'에 출연해 청각장애를 고백했다.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곽도원을 비롯해 배우 박은혜 안미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김희철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곽도원에게 "제주도에서 왔다 갔다 하려면 비행기 값이 너무 많이 들지 않냐"고 질문했다. 곽도원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나는 청각장애가 있다. 어릴 때 열병을 앓았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진 세상 사람들 모두가 한쪽 귀로 듣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은혜는 "예전에 한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으로 이 얘기를 하셨다. 그게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곽도원은 "축하무대에서 어린 장애인 친구들이 공연을 하는데 울컥했다. 계속 눈에 보이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꿈꾸면 반드시 이뤄진다. 나도 이렇게 생기고 몸도 이렇지만 영화배우를 하고 있다. 꿈을 잃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했다. 그 아이들한테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곽도원은 "그래서 항공비가 50프로 할인된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이 얘기하려고 나를 이렇게 미안하게 만들었냐"며 머쓱해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곽도원|인생술집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