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강 한파'..서울 -14도, 춘천 -17도

권순완 기자 2018. 1. 1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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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아침 강추위가 전국 대부분 지역을 덮쳤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며 “한파 피해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6도, 인천 -13.4도, 수원 -13.9도, 춘천 -17.2도, 강릉 -11.1도, 청주 -13.2도, 대전 -12.3도, 전주 -11.3도, 광주 -9.3도, 제주 -0.4도, 대구 -10.6도, 부산 -8.4도, 울산 -8.8도, 창원 -9.4도 등이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14.6도, 인천 -21.3도, 수원 -13.9도, 춘천 -17.2도, 강릉 -19도, 청주 -13.2도, 대전 -12.3도, 전주 -14.4도, 광주 -12.6도, 제주 -6.7도, 대구 -10.6도, 부산 -13.9도, 울산 -15.9도, 창원 -12.5도로 실제 기온보다 더 쌀쌀하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영하 8도∼영상 1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낮까지 눈이 내린다. 기상청은 도로와 인도 등에 쌓인 눈이 얼어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도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됐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1.0∼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1.0∼4.0m, 동해 1.5∼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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