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곽도원 "어릴 때 열병으로 청각장애 앓아" 고백[종합]

이혜미 2018. 1. 1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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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이 청각장애를 고백했다.

이날 곽도원은 청각장애를 고백하며 "어릴 때 열병을 앓고 한 쪽 청력을 잃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진 세상 사람들 모두가 한 쪽 귀로 듣는 줄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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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배우 곽도원이 청각장애를 고백했다. 

12일 tvN ‘인생술집’에선 곽도원 박은혜 안미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곽도원은 청각장애를 고백하며 “어릴 때 열병을 앓고 한 쪽 청력을 잃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진 세상 사람들 모두가 한 쪽 귀로 듣는 줄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과거 시상식에서 이 사실을 밝혔던 곽도원은 “축하무대에서 어린 장애인 친구들이 공연을 하는데 울컥했다. 계속 눈에 보이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곽도원은 “대한민국에서 꿈꾸면 반드시 이뤄지니까. 꿈 포기하지 말라고. 나도 이렇게 생기고 몸도 이렇지만 영화배우를 하고 있다고. 꿈을 잃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했다. 그 아이들에게 많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제주생활 중인 곽도원은 “청각장애가 있어 항공비가 50% 할인 된다”라고 웃으며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선 실제 곽도원의 면면들이 공개됐다. 박은혜는 곽도원에 대해 “너무 좋다. 친구 같은 느낌이다. 재밌는 얘기를 해도 웃어 주시고 고민을 얘기해도 그대로 들어준다. 보통 가르치고 훈계를 하려고 드는 선배들이 많은데도”라고 소개했다. 

박은혜는 또 ‘강철비’ 정우성과 술을 마시는 것보다 곽도원과 술을 마시는 게 더 즐겁다며 “모든 여자들이 정우성에 대한 환상이 있지 않나. 정우성이 첫 회식 때 소맥을 타줬는데 비율도 맛도 기억이 안 났다. 그냥 잘생겼다. 반대로 곽도원의 소맥은 인간적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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