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남북 고위급회담 성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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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1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한 남북 관계개선의 성과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한국 정부에 대한 지원 의사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시주석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30여분간 계속된 통화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가 같이 가야한다"는 문 대통령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도 말한 것으로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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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김상도기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1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한 남북 관계개선의 성과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한국 정부에 대한 지원 의사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시주석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30여분간 계속된 통화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가 같이 가야한다"는 문 대통령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도 말한 것으로 청와대는 전했다.
양국 정상은 통화에서 방중 이후 두 나라의 교류협력 활성화의 효과를 양국 국민들이 체감하기 시작했다는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양국 정상은 또 이번 남북대화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넘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회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시 주석에게 평창 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시 주석은 폐막식에서 올림픽 행사의 성공적 인수 인계가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만 답했다.
양국 정상의 통화는 지난 달 문 대통령의 방중기간 중 합의했던 정상간 핫라인 구축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5월 문 대통령의 취임 직후 있었던 통화 이후 두 번째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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