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 26일 출범.. 초대 위원장에 진대제 前장관

김미희 2018. 1. 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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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끄는 한국블록체인협회가 오는 26일 공식 출범한다.

이 협회는 블로코 등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과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소 등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위해 만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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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끄는 한국블록체인협회가 오는 26일 공식 출범한다. 이 협회는 블로코 등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과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소 등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위해 만든 곳이다.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협회 준비위) 진대제 위원장은 11일 "지난해 9월부터 금융당국 권고로 가상통화 거래소의 자율규제안을 준비해 온 블록체인협회가 가상통화를 넘어 블록체인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창립총회에서 초대 협회장으로 선임될 진 위원장은 삼성전자 사장 출신으로, 지난 2003~2006년 3년간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투자전문회사인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에서 대표를 역임했다. 협회 준비위 관계자는 "26일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협회장과 자율규제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해 일본 가상통화 시장의 규제 현황과 국내외 블록체인 기술 도입 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협회 준비위에 가입된 예비 회원사는 전수용 전 NHN엔터 부회장과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가 각각 대표직을 맡은 빗썸과 업비트 등 대형 가상통화 거래소를 비롯해 블로코, 새틀뱅크, 진앤현시큐리티 등 블록체인 기술 및 보안 관련 업체 등 약 50여 개 업체가 활동 중이다.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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