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차 산업혁명 지원' 한목소리.."민간의 조력자 될 것"

김수완 기자,이정호 기자 2018. 1. 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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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1일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부문에 대한 지원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 역시 인사말에서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업을 활성화해 신(新)산업을 창출하고 기존 중소기업도 성장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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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민간 역할 필수적" 홍종학 "혁신성장 주역될 것"
최종구 "韓, 암호화폐 과열..부작용 줄여야"
왼쪽부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News1 이동원 기자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이정호 기자 = 정부는 11일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부문에 대한 지원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4차 산업 혁명은 민간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백 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변화의 파도 속에서 장관으로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산업이 가야할 길을 되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창의와 혁신, 개발과 융합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은 민간의 주도적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민간의 조력자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이 과감히 혁신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산업의 혁신 역량을 중소·중견기업과 지방으로 확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Δ산업데이터 플랫폼 구축 Δ규제 완화 Δ표준 개선 Δ핵심 기술 개발 지원 Δ전문인력 양성과 같은 혁신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홍 장관 역시 인사말에서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업을 활성화해 신(新)산업을 창출하고 기존 중소기업도 성장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Δ혁신모험 펀드 조성 Δ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를 조성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암호화폐(가상화폐) 규제 문제와 관련, "암호화폐 거래로 인한 부작용이 유독 우리나라에서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나친 과열로 인한 부작용 최소화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일각에서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다는 점을 의식한듯, "암호화폐 거래를 규제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블록체인 기술을 저해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블록체인은 별도로 장려책을 쓰고 있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가상화폐 지나친 과열을 막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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