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껍질채 먹는 바나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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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껍질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는 바나나가 등장했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일본 농업법인 디앤티팜(D&T Farm)이 껍질까지 먹는 '몬지 바나나(Mongee Banana)'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보통 바나나들은 충분히 자라기까지 2년이 걸리는데 4개월 만에 자라는 데다, 일본처럼 기온이 높지 않은 나라(12~13°C)에서도 잘 자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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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일본에서 껍질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는 바나나가 등장했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일본 농업법인 디앤티팜(D&T Farm)이 껍질까지 먹는 ‘몬지 바나나(Mongee Banana)'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바나나 묘목을 영하 60°C에 얼린 후 해동시켜 다시 심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보통 바나나들은 충분히 자라기까지 2년이 걸리는데 4개월 만에 자라는 데다, 일본처럼 기온이 높지 않은 나라(12~13°C)에서도 잘 자랄 수 있다.
디앤티팜은 “2만 년 전 지구에 빙하기가 왔을 때의 조건을 비슷하게 재현한 것인데 일반적으로 열대 기후에서 키운 바나나보다 1.5배 단 맛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또 “바나나 껍질에는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물질인 ‘세로토닌’을 촉진 시키는 비타민B6와 마그네슘,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소량으로만 재배해 한 개당 648엔(약 6200원)으로 가격은 매우 비싸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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