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마데우스', 김재욱·한지상 등 2차 콘셉트 컷 공개..추가 캐스팅까지

연극 아마데우스 주연 2차 콘셉트 컷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김재욱 한지상 등 연극 '아마데우스' 주연 배우들의 2차 콘셉트 컷과 추가 캐스팅이 공개됐다.

'아마데우스'(연출 이지나) 측은 11일 살리에리와 모차르트 등 주요 캐스트들의 2차 콘셉트 컷을 공개하며 추가 캐스팅을 발표했다.

'아마데우스'는 신에게 선택된 재능을 가진 모차르트와 자신의 평범함을 고통스러워하는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다.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약 20명의 배우와 6인조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서는 이번 '아마데우스'에는 뮤지컬, 연극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발히 활동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음악을 향한 갈망은 닮았지만 타고난 재능을 비롯해 삶의 모든 부분에서 극과 극을 이루며 대조적인 삶을 살다 간 두 캐릭터를 지현준 한지상 이충주 조정석 김재욱 등 5명의 배우가 완벽히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추가 발표된 캐스팅 중 모차르트의 아내인 콘스탄체 베버 역에는 함연지 김윤지 배우가 캐스팅됐다. 요제프 황제 역에는 최종윤 박영수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극 중 내레이션 역할을 맡아 극의 흐름을 이끄는 한편 여러 개의 배역을 소화하는 멀티 캐릭터 '작은 바람들'에는 김태한 심정완 이상훈 육현욱 오석원 박소리 김하나 이한밀 배우가 캐스팅됐다. 유명한 오페라 가수인 카테리나 카발리에리 역은 손의완 배우가 소화한다. 다양한 안무와 동작을 표현, 극을 풍성하게 만들어낼 코러스에는 이기현 정지환 천유송 김의담 유희지 최재웅 배우가 출연한다.

'아마데우스'는 피터 셰퍼의 극본을 그대로 사용해 원작의 정교한 플롯을 충실히 살리는 한편 무대 위 6인조 오케스트라를 비롯 20곡이 넘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풍성히 사용하는 등 새롭고 신선한 연극 프로덕션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다음 달 27일부터 3월 1일까지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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