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화봉송으로 서울시내 도로 13~16일 나흘간 통제된다
[경향신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성화봉송으로 인해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서울 시내 주요 도로 일부가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가 서울시·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주말인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됨에 따라 서울 시내 일부 차로를 부분 교통통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인 교통통제 구간은 첫날인 13일엔 상암 DMS→월드컵경기장→합정로터리→신문로 흥국생명빌딩→동대문→신라호텔→이대부지→용산전쟁기념관→서울역→광화문광장 등 총 27.9㎞ 구간이다.
14일엔 광화문광장→창덕궁→혜화로터리→동대문→경동시장 로터리→서울숲 로터리→잠실대교→잠실 주경기장 등 23.2㎞ 구간이다. 15일엔 잠실 주경기장→삼성역→영동대교 남단→신사역→강남역→양재역→예술의전당→반포대교→국립중앙박물관 등 23.5㎞다. 마지막 날인 16일엔 국립현충원→사당역→봉림교→시흥인터체인지→구로1교→문래동 로터리→구로소방서→KT 목동 IDC센터→목동운동장→영등포구청→여의도한강공원 등 33.3㎞ 구간이다. 나흘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해당 구간 하위 2개 차로가 부분 교통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1300여명을 배치,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서울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버스노선 문의 :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
경찰 관계자는 “성화봉송으로 4일간 서울시내 일부구간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통제구간 주변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때에는 통제구간을 살펴 우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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