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 인터뷰] 오마이걸 "차트 1위에 울컥..대국민 사기극인 줄"

2018. 1. 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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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오마이걸의 신보는 이들의 성장이 느껴지는 뿌듯한 앨범이다.

오마이걸이 지난 9일 미니5집 '비밀정원'으로 컴백했다.

'비밀정원'이 거둔 좋은 성과에 대해서 오마이걸 멤버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오마이걸은 11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비밀정원'의 첫 번째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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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의 신보는 이들의 성장이 느껴지는 뿌듯한 앨범이다. 오랜 공백 이후 컴백으로 얻은 성과라 의미가 남다르다.

오마이걸이 지난 9일 미니5집 '비밀정원'으로 컴백했다. 멤버 진이 탈퇴로 7인조 개편 이후 첫 번째 컴백, 9개월이란 공백도 있었다. 완성도를 위해 한 차례 컴백을 연기하기도 했고, 결국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했다. 신곡 '비밀정원'은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됐다.

'비밀정원'이 거둔 좋은 성과에 대해서 오마이걸 멤버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효정은 11일 OSEN에 "멤버들이랑 같이 확인했는데 괜히 울컥하더라.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간절히 바라오던 소망이 이뤄진 느낌이었다. 그리고 우리 노래를 듣고 우리가 처음 느꼈던 벅차오름을 많은 분들도 같이 느끼셨구나하는 생각에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승희도 "끝나고 계속 잠을 못 잤다. 이게 무슨 일인지 믿기지도 않고. 흥분이 가라앉지 앉더라.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비밀정원' 곡의 의미에 맞게 많은 분들에게 힘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비밀정원'은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꿈을 담은 비밀정원을 꿋꿋이 키워나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오마이걸만의 감성이 예쁘게 담겨 있다.

비니는 "우선 소식을 들은 모두가 정말 말을 잇지 못할 만큼 기뻤고 또 설레는 마음이었다. 회사식구 들도, 팬들 얼굴도 아른거리더라.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줘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유아 역시 처음엔 순위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성적에 놀랐다고. 유아는 "처음엔 이게 진실인가 믿겨지지가 않았다. 혹시 오마이걸을 상대로 대국민 사기극을 펼친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숙소 도착하고 나서도 너무 심장이 쿵쾅거리고 설레서 잠을 이루지 못 했다. 이제 활동 시작인만큼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미미와 아린도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정말 가슴이 두근거리고 흥분이 가라앉지 않더라.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드리고 싶다.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다"라며, "꿈만 같았다. 언니들과 함께 차트를 확인했는데 정말 제 눈을 의심할 정도로 너무 놀라고 벅차올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지호는 연습 중 발목 부상을 당한 상황. 쇼케이스 무대에서 지호는 의자에 앉아 공연을 소화하며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지호에게도 유독 남달랐을 컴백이다. 지호는 "같이 춤을 추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한 무대에 서서 그런지 내 옆에서 멤버들이 멋지게 춤추고 있다는 게 너무 좋고 자랑스럽더라. 부상이 아쉽지만 한 무대에 같이 오른 것만으로도 너무 기뻤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오마이걸은 11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비밀정원'의 첫 번째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새 해의 출발이 좋은 만큼, 올 한 해 동안 꾸준히 성장할 오마이걸의 행보도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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