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관리 주의"..전북 대부분 지역 한파·대설 특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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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와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0분을 기해 부안과 군산, 김제 3개 지역에 발효 중이던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대치됐다.
앞서 이날 오후 5시10분을 기해 고창과 정읍에 대설경보가 발효됐고 익산, 전주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또 오후 10시를 기해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등 10개 지역에 한파주의보도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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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와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0분을 기해 부안과 군산, 김제 3개 지역에 발효 중이던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대치됐다.
앞서 이날 오후 5시10분을 기해 고창과 정읍에 대설경보가 발효됐고 익산, 전주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오후 10시 기준 적설량은 고창 23㎝, 정읍 20㎝, 김제 16.7㎝, 전주 12.6㎝, 군산 11.6㎝, 부안 11.0㎝, 익산 10.1cm 등을 기록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이상 예상될 때, 대설 경보는 24시간 신적설이 20㎝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다만 산지는 24시간 신적설이 30㎝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또 오후 10시를 기해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등 10개 지역에 한파주의보도 발효됐다.
또 이날 오후 10시 기온은 장수 영하 8.8도, 임실 영하 7,8도, 전주 영하 6.9도, 남원 영하 6.6도, 군산 영하 6.5도, 부안 영하 4.8도, 정읍 영하 4.6도, 고창 영하 4.1도 등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밤사이 내륙지역에 5~8cm, 서해안 지역에는 5~10cm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으니 수도관 동파와 농작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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