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골든디스크' 그룹 방탄소년단이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1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제 32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1st DAY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무대에서 화려한 의상과 달리 블랙 슈트로 단정한 패션을 선보인 방탄소년단은 등장과 함께 엄청난 환호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제이홉은 "오랜만에 골든디스크 음원 시상식에 왔다. 많은 팬분들께 환호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부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까지 2017년 굉장히 큰 성과를 거뒀던 방탄소년단. 이에 지민은 "2017년은 저희가 정말 상상도 못한 일들을 많이 겪은 것 같다. 모든 게 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분들 덕분이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오늘 무대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정국은 "오늘 무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많이 보여드리지 않은 새로운 무대이기 때문에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 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원 부문은 이날 오후 5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JTBC와 JTBC2를 통해 생중계되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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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네이버 'V라이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