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 간 군인 남편이 아내 출산 앞두고 비행기 10번 갈아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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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근무 중인 한 미군이 출산하는 아내 곁을 지키기 위해 이틀 동안 비행기를 10번 갈아탔다.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폭스 뉴스 등은 첫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보기 위해 항공기 환승을 거듭한 미 육군 중사 프랑수아 클러프(Francois Clerfe)를 소개했다.
프랑수아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비행이었다"며 "내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준 아내와 딸에게 정말 감사하고 새해 첫날 딸이 태어난 걸 보니 행운의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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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근무 중인 한 미군이 출산하는 아내 곁을 지키기 위해 이틀 동안 비행기를 10번 갈아탔다.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폭스 뉴스 등은 첫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보기 위해 항공기 환승을 거듭한 미 육군 중사 프랑수아 클러프(Francois Clerfe)를 소개했다.
프랑수아의 딸 줄리아(Julia)의 출생 예정일은 원래 9일이었다. 그런데 아내의 진통이 그보다 며칠 빠르게 시작됐다.
소식을 들은 프랑수아는 급히 집으로 가려 했다. 하지만 연말이라 직항은 물론 환승 항공편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았다.
이에 그는 급한 대로 그는 이라크에서 쿠웨이트로 건너간 뒤 터키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미국 볼티모어에 도착했다.
미국 안에서도 볼티모어, 애틀랜타, 알렉산드리아, 루이지애나와 댈러스, 피오닉스를 거치며 비행한 뒤에야 아내가 있는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 갈 수 있었다. 이틀 동안 비행기만 무려 10번 환승한 것이었다.
그렇게 고생한 끝에 지난 1일 프랑수아는 아내 나탈리아 스비스투노바(Natalia Svistunova)가 출산하기 전 아내가 입원한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덕분에 그는 아내가 출산하는 동안 곁을 지키면서 딸이 태어나는 순간을 함께 했다.
두 사람의 딸 줄리아는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9시 53분에 세상에 태어났다. 특히 특히 줄리아는 2018년 이 병원에서 태어난 첫 아이여서 더욱 의미가 컸다.
프랑수아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비행이었다"며 "내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준 아내와 딸에게 정말 감사하고 새해 첫날 딸이 태어난 걸 보니 행운의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내 나탈리아도 "남편이 나와 딸 곁에 있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가 출산 전에 꼭 도착할 거라고 믿었다"며 기뻐했다.
프랑수아는 가족들과 함께 30일간의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10일의 육아휴직까지 써서 아내와 딸 곁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Francois Cler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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